한국 女 특급 신예 페어의 축구화, 스위스 FIFA 뮤지엄에 전시된다

김태석 기자 2023. 12. 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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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성 케이시 유진 페어의 축구화가 FIFA 뮤지엄에 전시된다.

FIFA는 지난 12일부터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뮤지엄을 통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과 관련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FIFA는 이번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통해 약 400점에 달하는 귀중한 유물들을 수집할 수 있었다며, 축구화·매치볼·유니폼·전술 노트 등 다양한 물품들이 이번 전시회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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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신성 케이시 유진 페어의 축구화가 FIFA 뮤지엄에 전시된다.

FIFA는 지난 12일부터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뮤지엄을 통해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과 관련한 전시회를 열고 있다. FIFA는 이번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통해 약 400점에 달하는 귀중한 유물들을 수집할 수 있었다며, 축구화·매치볼·유니폼·전술 노트 등 다양한 물품들이 이번 전시회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가장 시선을 모으는 물품은 바로 콜린벨호의 막내로 당시 대회에 출전한 혼혈 신예 국가대표 선수 케이시 유진 페어의 축구화다. 페어는 당시 대회 첫 경기였던 콜롬비아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피치를 누볐다. 당시 만 16세 26일이며, 이는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최연소 출전 기록이다. 또한 페어는 호주-뉴질랜드 대회에 출전한 선수 중 최연소 기록도 가져가게 됐다. 또한 콜롬비아전을 통해 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까지 됐다.

FIFA 뮤지엄에 전시될 페어의 축구화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콜롬비아전에 착용한 축구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에게는 커리어 시작점에 불과한 지난 여자 월드컵이었지만, 이미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선수가 된 듯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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