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한파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 앞장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 등에 후원물품 기부·배식 봉사

서울대병원 박도중 대외협력실장(왼쪽 6번째)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스님(왼쪽 9번째)가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제공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대병원이 올 겨울에도 취약계층 건강을 위한 선행을 이어갔다.

서울대병원은 종로구 낙원동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와 이화동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방한바지 350매와 김장김치 2850kg을 각각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과 설거지에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식사를 준비했다.

박도중 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 건강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서울대병원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지난 2014년 '사랑나눔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시작으로 10년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