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쫓던 SF, 대신 이정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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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와 초대형 계약에 합의하기전, 이들은 FA 최대어를 쫓고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이디 사장은 이정후와 계약 합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자이디는 오타니측에서 자이언츠에게 다저스와 합의한 내용과 똑같은 금액을 제시했고, 구단도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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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와 초대형 계약에 합의하기전, 이들은 FA 최대어를 쫓고 있었다.
파한 자이디 자이언츠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13일(한국시간)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는 현지 언론이 이정후와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 합의 소식을 전한 뒤 진행됐다.
자이디는 이 인터뷰에서 이정후 계약 소식을 전한 한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가 그 선수의 이름을 정확히 발음할 수 있다면 보다 더 정확한 뉴스를 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농담을 던졌다.
자이디는 대신 최근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 계약에 합의한 오타니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윈터미팅이 시작되기 직전 샌프란시스코를 찾았다. 자이디와 밥 멜빈 감독, 구단 레전드인 버스터 포지, 그리고 그렉 존슨 회장이 오타니를 맞이했다.
미팅은 좋은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협상 과정도 나쁘지 않았다.
자이디는 오타니측에서 자이언츠에게 다저스와 합의한 내용과 똑같은 금액을 제시했고, 구단도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금전적인 목표나 요청이 들어오면 빠르게 맞춰졌다”며 자이언츠 구단주 그룹도 오타니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결국 오타니는 다저스를 택했다. 자이디는 오타니가 남부 캘리포니아를 더 선호한 거 같았다는 생각도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자이언츠가 오타니를 위해 준비했던 돈은 이정후 계약에 사용된 모습이다.
자이언츠의 영입 작업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자이디는 선발 투수 추가 보강, 유격수 선수층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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