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게임 전시회 'E3', 28년 만에 폐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E3'가 출범한 지 28년 만에 폐지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12일(현지 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E3는 지난 20여년간 매년 더 크게 열려왔지만, 이제는 작별을 고할 시간"이라며 "그동안의 기억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E3'가 출범한 지 28년 만에 폐지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SA)는 12일(현지 시각)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E3는 지난 20여년간 매년 더 크게 열려왔지만, 이제는 작별을 고할 시간"이라며 "그동안의 기억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3는 유럽의 게임스컴, 일본의 도쿄 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자리매김한 행사로, 매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마지막으로 정상 개최한 2019년만 해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콘솔 게임기를 공개하고, 구글·넷플릭스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비전을 발표하는 등 세계 게임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행사였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계기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모두 취소했고, 2021년 온라인으로만 개최하는 데 그쳤다.
E3는 올해 정상 개최를 선언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소니, MS, 닌텐도, 유비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이 잇따라 불참하기로 하면서 행사를 두 달가량 앞두고 취소했다.
E3 폐지 배경에 대해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오프라인 행사의 자리를 게임사별 온라인 신작 발표회가 대체하면서 E3와 같은 대형 게임쇼가 설 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MS는 지난 6월 '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신작 게임 정보를 공개했으며, 닌텐도 역시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직접 진행해 타이틀을 선보였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요미, 뜻밖의 글래머 몸매…두 볼이 '발그레' - 스포츠한국
- 서동주, 홀터넥 원피스 입고 드러낸 글래머러스한 몸매…"엄지척"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신민아 "푸근한 '3일의 휴가', 솔직해서 좋았죠" - 스포츠한국
- 채은성 어디갔어… 페디 누른 오스틴, GG 최다득표 속 숨겨진 비결[초점] - 스포츠한국
- 이효리, 독보적 섹시 카리스마 발산…여왕의 자태 - 스포츠한국
- 박지현, 누워도 볼륨 그대로…가리기 힘든 육감적인 몸매 - 스포츠한국
- 에스파, 美뉴욕타임즈·英파이낸셜타임스가 주목한 K-팝 대표 걸그룹 [스한:초점] - 스포츠한국
- '2년 연속 GG' 오지환, 임찬규 계약 요구 "딱!빡!끝! 해주셨으면" - 스포츠한국
- 김연정, 파격 비키니 입고 눈 찡긋 "같이 갈 사람?" - 스포츠한국
- 제시, 삼각 비키니 작아 보이는 글래머 몸매…발리에서도 '섹시 핫'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