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서 극단 선택하려던 시민…경찰 10여명이 설득해 구조

하수민 기자 2023. 12. 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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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단 지역의 한 상가 건물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시민을 경찰이 구조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24분쯤 30대 남성 A씨로부터 인천 서구 검단 사거리 인근 9층 상가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신고받고 출동한 검단지구대 경찰관 10여 명은 A씨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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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인천 서구 검단 지역의 한 상가 건물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시민을 경찰이 구조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2시 24분쯤 30대 남성 A씨로부터 인천 서구 검단 사거리 인근 9층 상가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신고받고 출동한 검단지구대 경찰관 10여 명은 A씨를 설득했다. 그 사이 지구대 소속 장석균 경위는 A씨가 대화에 집중하는 사이 뒤로 돌아가 A씨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장 경위는 A씨를 구조한 뒤 가족에게 인계해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장석균 경위는 "경찰로서 필요한 조치를 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막아 다행이다"며 "A씨가 모든 것을 잘 극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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