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안 죽었어'...벤피카 구한 노익장, 월클 퍼포먼스로 POTM 선정→유로파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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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가 노익장을 발휘하며 벤피카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FA)에 올려 놓았다.
벤피카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에 3-1 승리를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2분 루카 수시치 골로 만회에 성공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아르투르 카브랄이 골을 터트리면서 3-1이 됐고 벤피카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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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앙헬 디 마리아가 노익장을 발휘하며 벤피카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FA)에 올려 놓았다.
벤피카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잘츠부르크에 3-1 승리를 거뒀다. 벤피카는 득실차에서 앞서며 잘츠부르크와 승점이 동일했지만 3위에 오르며 UEL에 가게 됐다.
놀라운 결과였다. 벤피카는 잘츠부르크, 인터밀란에 연이어 패하더니 레알 소시에다도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면서 조 꼴찌 위기에 봉착했다. 기회가 된 건 인터밀란과의 5차전이었다. 벤피카는 주앙 마리우가 3골을 먼저 넣어 리드를 잡았다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다비데 프라테시에게 연속 실점을 하더니 알렉스 산체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안토니오 실바 퇴장으로 위기에 봉착했는데 간신히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를 끊었다. 1무 4패 속 벤피카는 16강 진출엔 실패했어도 3위에 올라 UEL엔 나갈 수 있었다.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벤피카는 아나톨리 트루빈, 니콜라스 오타멘디, 토마스 아라우호, 모라토, 주앙 네베스, 디 마리아, 라파, 마리우 등을 선발로 썼다.
디 마리아가 벤피카를 구했다. 디 마리아는 전반 32분 선제골을 넣더니 전반 추가시간 라파 득점에 도움을 올리면서 2-0을 만들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2분 루카 수시치 골로 만회에 성공했는데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아르투르 카브랄이 골을 터트리면서 3-1이 됐고 벤피카의 승리로 종료됐다.
디 마리아는 Player Of The Match(POTM)로 선정됐다. UEFA는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게임 지능을 선보였다.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공격 장면 대부분에 관여헀다"고 평했다. 이날 디 마리아는 슈팅 6회, 키패스 4회, 드리블 성공 4회, 크로스 성공 3회, 롱패스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81% 등을 기록했다.
디 마리아는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이전 경기에서 슈팅 37회 등을 기록하고도 1골만 넣었다. 우린 잘하고 있어 팬들을 위해 승리를 해야 했다. 올바른 길을 가고 있고 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후이 코스타 회장에서 UEL로 진출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커리어에서 UEL은 두 번 정도 뛰었는데 다시 기회가 생겼다. 모든 타이틀은 중요하며 쟁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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