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EDG 떠난 '메이코' 텐예, "새로운 시도, 도전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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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처음으로 LoL 월드 챔피언십 서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메이코'는 2024시즌을 TES에서 '재키러브' 위원보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메이코'는 자신의 웨이보에 글을 올려 팀을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몇 년 동안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장문의 글을 썼던 적이 없는 거 같은데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며 "사실 1년 동안 경기 일정이 빡빡해서 힘들었고 중간중간 많은 일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알찬 한 해였다. 중요한 후반기에 좋은 활약을 하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다"며 2023시즌을 돌아봤다.
'메이코'는 "GM 등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소통한 뒤 내년 저의 새로운 도전에 대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믿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EDG 팀원들과 함께 TES에서 맞을 새로운 도전도 많은 응원 부탁한다. EDG는 영원한 집이며 이곳에서 제가 가진 모든 걸 얻었다. 이 헤어짐의 시간 동안 모두 목표를 달성하길 바란다.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났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그는 "항상 저를 응원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항상 행복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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