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마사회 제주본부,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금 5천만원 전달

(제주=연합뉴스)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 지원금 5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겨울철 치솟는 난방비와 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 가정 795곳에 겨울 이불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삼두 제주경마사업처장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겨울철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난방용품 지원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해경 521함 직원들 헌혈증서 전달

(제주=연합뉴스) 제주해양경찰서 521함은 13일 제주항 7부두에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헌혈증서 20매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에 전달했다.

521함 대원들은 헌혈증서 전달을 위해 출동이나 훈련이 없는 기간에 자발적인 참여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문철 521함 함장은 "지역사회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지킴과 더불어 생명을 살리는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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