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일에 대한 만족도’ 7대 광역시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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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청년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7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회 미래연구원이 발간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부산 청년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7.65점으로 7대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수준 만족도, 거주환경에 대한 안전감 역시 7대 광역시 중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전반적인 삶의 행복감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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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청년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7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국회 미래연구원이 발간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부산 청년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가 7.65점으로 7대 광역시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수준 만족도, 거주환경에 대한 안전감 역시 7대 광역시 중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년들의 전반적인 삶의 행복감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미래연구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수도권 대도시 청년층이 느끼는 사회적 고립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서울, 인천과 같이 청년들의 유입이 많은 지역이 외로움과 우울의 빈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지적하며 청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반면 부산 청년들은 △외로움(1.16점, 6위)과 △우울 빈도(1.19점, 5위)에서 7대 광역시 중 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안전감(6.87점, 1위) △대인관계 만족도(6.89점, 공동 1위) △공동체 소속감(6.61점, 공동 1위) △일반적 신뢰(3.65점, 1위) 등 행복감, 삶의 질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긍정적인 지표에서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순위를 보였다.
보고서는 “부산 거주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나 청년인구의 유출이 많은 지역이므로 유출의 원인을 파악해 지역 청년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은 “부산의 도시경쟁력과 정주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부산만의 특화된 청년정책 개발과 후속 연구를 추진해 청년들이 부산을 찾은 기업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성과에 힘입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우수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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