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영권 분쟁` 한국앤컴퍼니, 조양래 개입 시사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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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경영권 지분 다툼이 벌어진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이 직접 개입할 의사를 밝힌13일 주가가 등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1.43% 상승한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차녀인 조희원 씨 측과 함께 지난 5일부터 공개매수를 진행, 조현범 회장과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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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경영권 지분 다툼이 벌어진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이 직접 개입할 의사를 밝힌13일 주가가 등락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오전 10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1.43% 상승한 2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전일 대비 6.87% 하락해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 개장 직후 다시 상승했다가 반락했고, 이후 반등했2만1000원을 웃돌았다.
앞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차녀인 조희원 씨 측과 함께 지난 5일부터 공개매수를 진행, 조현범 회장과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주가가 MBK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2만원)를 줄곧 웃돌면서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태였다.
전날 조 명예회장은 MBK가 공개매수 가격을 추가 인상할 시 직접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 명예회장은 "평생 일군 회사를 사모펀드에 내줄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일부 임직원에게 전했다.시장에서는 조 명예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현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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