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정형규 2023. 12.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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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명문화…"공급망 위기시 함께 극복"

한국과 네덜란드가 '반도체 동맹'을 공식화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마르크 뤼터 총리와 13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뤼터 총리는 반도체 동맹 구축에 따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경제·안보·산업 분야 양자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32300001

세계1위 반도체 장비기업 ASML 방문한 윤 대통령 (벨트호벤=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벨트호벤 소재 ASML 본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오른쪽)과 함께 기업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2.13 kane@yna.co.kr

■ 초전도학회 검증위 "LK-99 초전도체 근거 전혀 없다"

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했던 LK-99에 대해 한국초전도저온학회 검증위원회가 "원논문의 데이터와 국내외 재현실험연구결과를 종합해 고려해 보면, LK-99 가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는 근거는 전혀 없다"고 13일 밝혔다. 검증위는 이날 그동안의 국내외 검증 시도를 종합해 백서를 발간, 온라인을 통해 배포했다. 백서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8개 연구소에서 LK-99 관련 논문 저자들이 제시한 방법에 따라 재현연구를 한 결과, 상온 또는 저온에서 초전도성을 보인 결과는 없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40800017

■ '꼼수인상' 슈링크플레이션 현실로…1년새 37개 상품 용량 줄어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을 의미하는 '슈링크플레이션'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최근 1년간 9개 품목 37개 상품의 용량이 실제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참가격에서 관리하는 가공식품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언급된 상품에 대한 슈링크플레이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서 관리하는 가공식품 209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2022년 12월∼2023년 11월) 사이 3개 품목 19개 상품의 용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2143900030

■ 이정후, MLB 한국인 포스팅 최고액…SF와 6년 1천484억원 합의

이정후(25)가 6년 1억1천300만달러(약 1천484억원)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입단 합의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디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 등 미국 현지 대표적인 소식통은 13일(한국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천3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 계약서에 4년 뒤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 조항이 포함됐다"고 썼다. 아직 샌프란시스코 구단과 이정후 측은 입단 합의 여부를 공개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31252007

■ 11월 취업자 27만7천명 증가…제조업 11개월째 마이너스

1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 달 만에 20만명대로 다소 축소됐다.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1개월 연속 줄었고 청년층(15∼29세)도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졌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천86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만7천명 늘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21851002

■ 내년부터 운전면허 시험 때 자율주행차 안전교육 받는다

완전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대비해 내년부터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교통안전교육이 시행된다. 2025년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의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벌점·과태료 등 제재가 정비되고, 특정 수준 이상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적용된 차종만을 운전할 수 있는 '간소 운전면허'가 2028년 도입된다. 경찰청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안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16800004

■ 전력도매가 '하향 안정화'…'누적적자 45조원' 한전, 걱정 더나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전력도매가격(SMP)이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다. 에너지 가격 급등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쌓인 적자로 경영 위기에 처한 한국전력에는 적자 걱정을 덜어주는 소식이다. 그러나 한전의 적자 규모는 45조원에 달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2143100003

■ 지방 중·대형 아파트 청약경쟁률, 소형의 4.3배 수준

올해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도시에서는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소형 아파트의 4배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R114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8일까지 전국에 공급된 전용 84㎡ 이상 중·대형 아파트는 6만2천701가구로 집계됐다. 이에 대한 청약자 수는 81만3천749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2.98대 1이었다. 전용 84㎡ 미만 아파트는 2만3천485가구 공급에 24만5천432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 10.45대 1을 기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46500003

■ 북극 기후변화로 올여름 가장 더웠다…"인류, 미지의 영역 진입"

북극이 기후 변화로 올해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FP,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NOAA)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북극 성적표'에서 북극의 올해 7∼9월 평균 지표면 기온이 6.4도를 찍었다. 기록이 시작된 1900년 이후 최고였다고 밝혔다. 1년간 전체로는 북극 기온이 영하 7도를 기록해 역대 6번째로 '덜 추운' 해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33200009

■ 바이든 "중요무기 계속지원"…젤렌스키 "러에 맞서 단결하자"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미국 내 회의론 고조 속에, 워싱턴에서 재회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지원을 계속할 절박한 필요성을 호소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이후 세번째 미국을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와 미국인은 우크라이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데까지 우크라이나에 중요 무기(critical weapon)와 장비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대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기대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가 틀렸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1301745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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