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대 졸업해도 인턴 자리 부족...수도권 65% 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젊은 의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데는 지역에서 수련할 인턴 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의대 졸업생 수 대비 인턴 정원 비율이 낮을수록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젊은 의사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데는 지역에서 수련할 인턴 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10년간 의대 졸업생 수 대비 인턴 정원 비율이 낮을수록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의대 졸업생은 만3천여 명이지만, 병원에서 모집하는 인턴 정원은 2만 천여 명으로 전국 인턴 정원 3만2천여 명 가운데 수도권 비중이 65%를 넘었습니다.
졸업생 수 대비 인턴 정원 비중을 보면 수도권은 156%인 반면, 영남권 77%, 호남권 51% 등으로 낮았고, 강원권의 경우 25.9%로 가장 낮았습니다.
인턴 정원이 적으면 출신 대학이 있는 지역에 남을 수 없기 때문에 '이탈' 현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살해 변호사, 119 신고 전 '前 국회의원' 부친에 전화
- 美 한인 셰프가 만든 물회면...NYT ‘올해 최고의 요리’ 선정
- "흰 천에 싸인 마네킹, 가자지구 연상시켜"...자라 광고에 비난 봇물
- 병원 입원한 장모에 불붙인 사위 징역형...“퇴마의식 하려다가”
- 한국인들 베트남서 마약파티...남은 쿠키 먹은 청소부 3명 쓰러져
- [속보] NYT "바이든, 러 내부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살려달라" 투숙객 신고 쇄도...52명 목숨 구해낸 소방관의 판단 [지금이뉴스]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