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체크] 대구·경북 목요일과 금요일 비…일요일부터 기온 뚝 강추위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3. 12. 13.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부터 '겨울이 맞나?' 싶을 만큼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주 목요일(14일)과 금요일(15일) 또 한 번의 겨울비가 지난 뒤 기온이 정말 뚝 떨어집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비가 눈으로 변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토요일까지 기온이 주춤하다, 일요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포근하죠?

지난 주말부터 ‘겨울이 맞나?’ 싶을 만큼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주 목요일(14일)과 금요일(15일) 또 한 번의 겨울비가 지난 뒤 기온이 정말 뚝 떨어집니다.

목요일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일부 지역에서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어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상 강수량(14일)
▶ 대구, 경북 : 5~40mm ▶ 울릉도, 독도 : 5~10mm

o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및 낙석 유의
o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토사 유출 유의
o 낙엽,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o 우수관, 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하여 지하차도나 지하 주차장으로 물이 유입될 수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
o 하천변 산책로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급류에 각별히 유의
o 강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특히 기온이 낮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는 비가 눈으로 변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린 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차량 운행 시 안전운전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될 수 있으니까요.

등산객과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비가 내리는 동안 기온이 일시적으로 오르겠는데요.

목요일과 금요일 아침 기온 모두 평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금요일에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까지 기온이 주춤하다, 일요일부터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일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은 무려 -7도까지 곤두박질치겠고요.

안동은 -9도, 포항도 -6도로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질 전망입니다.

23.12.13.수 기준

더불어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요.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주 주말 어디 나가지 마시고, 따뜻한 방에서 비타민 가득한 귤을 드세요

Copyright © 대구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