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도
임직원 대상 심리상담실·명상실 등 운영
"중장기 로드맵 수립해 직원 건강상태 관리 최선"

지난 12일 보코서울강남호텔에서 개최된 ‘202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성과대회 및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오른쪽)와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 획득에 앞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친화문화 조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한 점,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 측은 "일과 삶의 균형 유지와 임직원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매월 2, 3번째 수요일마다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퇴근 시간에 PC를 자동으로 종료하는 PC오프제 △연 2회 생일과 기념일에 2시간 일찍 퇴근하는 행복 2시간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옥 내부에 건강계단, 건강관리실, 모성보호실, 헬스장, 심리상담실, 명상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건강친화 환경 조성 및 강화를 위해 중장기 로드맵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 건강검진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부문별 건강상태를 분석하고 질병 요인별로 건강관리 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사업장 내 심폐소생술 가능 비율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 또한 목표로 두고 있다.

김건우 LG유플러스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는 "임직원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 친화적인 사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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