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 취약계층에 8억 기탁

임승제 2023. 12.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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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8억원을 경상남도에 기탁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2일 오전 경상남도지사 접견실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는 기탁 받은 기부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 취약계층 8000여 가구의 겨울 동절기 난방 지원을 위해 써 달라고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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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나눔명문기업 골드등급 가입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8억원을 경상남도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역대 최고 금액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2일 오전 경상남도지사 접견실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는 기탁 받은 기부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 취약계층 8000여 가구의 겨울 동절기 난방 지원을 위해 써 달라고 전달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경상남도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상남도]

박완수 지사는 "사회공헌문화가 따뜻한 경남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자 예우를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농협중앙회 경남본부장은 "우리가 보내드린 난방 용품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경남10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골드 등급에 두 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 이내 누적 기부금이 1억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를 정회원으로 구분하며, 누적 기부 금액에 따라 △ 그린(1억원 이상) △실버(3억원 이상) △골드(5억원 이상)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사회 공헌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실시한 데 이어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앞으로 명예의 전당, 사회공헌 인증, 도 공공시설 무료(감면) 이용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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