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 운행... 충북 제천·단양 수도권 접근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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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오는 15일 예매를 시작해 29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합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제천·단양역 포함)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을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강릉선 KTX와 결합하는 복합열차 운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 개량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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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이 오는 15일 예매를 시작해 29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을 위한 철도사업계획 변경을 신청해 12일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3월부터 서울 청량리와 경북 안동(제천·단양역 포함)을 오가는 중앙선 KTX-이음을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해 강릉선 KTX와 결합하는 복합열차 운행을 확정하고, 이를 위한 청량리역 승강장 시설 개량을 진행해 왔습니다.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 운행 승인으로 제천·단양에서 서울 중심권까지 진입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인천공항과 연결된 공항철도 역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종착지는 청량리역으로만 정해져 있어, 제천·단양 주민들의 서울 중심부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서울역 연장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습니다. KTX-이음 열차의 운행 횟수는 현행 주중 14회(청량리-안동), 주말(청량리-안동) 16회에서 주중 16회(서울-안동 8회, 청량리-안동 8회), 주말 18회(서울-안동 8회, 청량리-안동 10회)로 늘어납니다. 서울역 착발은 제천 8회(상행 4, 하행 4), 단양 6회(상행 3, 하행 3)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무궁화호 역시 매일 청량리-제천 간 2회의 열차 증편이 이뤄집니다. 엄태영 의원은 “중앙선 KTX의 서울역 연장은 제천·단양 주민분들의 서울 중심부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수도권을 비롯한 모든 지역에서의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일일 여행권으로 지역 관광산업은 물론 각종 경제·사회·문화 분야에서 큰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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