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는 피닉스, 이번 주 BIG3 가동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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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조만간 삼각편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BIG3가 이번 주에 출격할 것이라 전했다.
피닉스는 이르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본격적인 출장이 예상된다.
피닉스는 지난 9일부터 안방에서 무려 5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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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가 조만간 삼각편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BIG3가 이번 주에 출격할 것이라 전했다.
피닉스는 이르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본격적인 출장이 예상된다. 늦어도 16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케빈 듀랜트,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이 함께 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닉스는 지난 9일부터 안방에서 무려 5연전을 갖는다. 9일 새크라멘토 킹스에 패하면서 연패를 떠안는 등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흔들리고 있다. 직전까지 7연승을 질주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했으나, 이후 강호들을 잇따라 상대하면서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다가오는 일정도 만만치 않다. 13일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한데 이어 곧바로 브루클린을 불러들이기 때문. 이어진 뉴욕전까지 포함해 나흘 동안 세 경기를 치르며, 18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까지 더해 엿새 동안 네 경기를 치러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다.
즉, 빌의 복귀가 필요하다. 가뜩이나 피닉스에는 현재 부상자가 많다. 빌 외에도 그레이슨 앨런, 데미언 리, 나이서 리틀이 빠져 있다. 듀랜트도 발목이 좋지 않아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는 등 부상자가 많다. 이중 앨런은 부커와 빌이 빠져 있는 동안 주전 가드로 나서면서 꾸준히 활약했다. 그마저 다치면서 전력이 온전치 않다.
현재 피닉스는 듀랜트와 부커에 관한 의존도가 심한 상황이다. 실력과 전력 구조를 볼 때 당연한 상황이긴 하나 이를 줄이면서 3인방을 극대화하기 위해 빌까지 데려왔다. 그러나 빌이 시즌 초에 출전하지 못했고, 이후 코트를 밟았으나 세 경기만에 다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이른 복귀를 한 것이 화근이었다.
무엇보다, 시즌 초에 부커, 이후 빌까지 빠지면서 BIG3가 온전하게 호흡을 맞춘 경기가 많지 않다. 이들이 건강하게 뛴다는 전제 하에 주요 전력의 효율적인 기용 범위와 이들의 호흡을 구체적으로 갖춰야 한다. 그러나 정작 이들이 시즌 초부터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위력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하고 있다.
빌이 본격적으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손발을 맞추고 전력을 응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곧바로 위력을 떨칠 수도 있겠지만, 대개 슈퍼스타 3인 이상이 규합했을 때, 맞아 들어가는데 시간이 다소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았기 때문. 피닉스는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예열을 마쳐야 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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