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홍일 "검사 출신이라는 우려 잘 알고 있어"

YTN 2023. 12. 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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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과천 방통위 부근에 마련된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김홍일 후보자가 출근길에 기자들 앞에 섰습니다.

김 후보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첫 검사 출신이십니다. 그래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홍일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일각의 그런 우려를 잘 듣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그동안 법조계와 공직을 거치면서 쌓아온 법률 지식이나 규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경험들을 토대로 저에게 맡겨진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해서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지금 공영방송 개혁이나 가짜뉴스 규제 그리고 포털 규제와 같은 제재에 집중됐던 전임자의 기조를 계속 이어가실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데요. 거기에 대해서 한말씀 해 주시겠습니까?

[김홍일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반드시 규제라기보다 저에게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그리고 정성껏 수행하겠습니다.

[기자]

오늘 휴가 내신 건지, 권익위원장 겸직 논란도 있는데요. 이임식을 왜 안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홍일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오늘 휴가를 했고요. 제가 적절한 시기에 정리하겠습니다.

[기자]

첫 출근길이신데 소감이 따로 있으실까요?

[김홍일 /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제가 절차를 거쳐서 방통위원장에 임명이 된다면 방송의, 그리고 통신의 공정성과 독립성을 위해서 정말 성실히, 열심히 근무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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