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비밀의 노래' 감동 속으로

14일 정선군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서 무료 공연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뮤지컬 퍼포먼스 '비밀의 노래'가 14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비밀의 노래는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군들이 아리랑을 비밀 암호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정선아리랑을 중심으로 전국 팔도 아리랑, 당시 음악, 춤 등으로 우리 민족의 일상과 희로애락을 풀어낸 작품이다.

아리랑의 다채로운 매력에 역사적 사실까지 더해져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정선군·정선아리랑문화재단·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이번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033-560-3016)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밀의 노래는 11월 11∼19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에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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