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의혹' 한글과컴퓨터 회장 아들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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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의 아들이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회장의 아들 김 씨와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등 2명을 오늘 오전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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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체 '한글과컴퓨터' 김상철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의 아들이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된 김 회장의 아들 김 씨와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등 2명을 오늘 오전 검찰에 넘겼습니다.
'아로나와토큰'은 한컴의 계열사인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로, 김 회장은 해당 계열사 이사인 아들과 함께 이를 비자금 조성에 이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코인은 재작년 4월 거래소 상장 약 30분 만에 가격이 1천여 배 이상 치솟아 시세 조작 의혹이 불거졌는데,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1백억 원대 비자금이 아들 김 씨에게 흘러들어 간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265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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