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잇따라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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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흥남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흥남동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A 씨가 폐지를 팔아 모은 돈 23만 원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흥남동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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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군산=전광훈 기자] 전북 군산시 흥남동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흥남동에 거주하는 70대 노인 A 씨가 폐지를 팔아 모은 돈 23만 원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기탁했다.
A 씨는 "나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 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힘들게 모은 돈인 만큼 의미 있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마다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최명숙 화진마트 대표가 올해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기탁하게 되었다"며 "추운 겨울이면 더 힘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동에 소재한 화진마트는 흥남동 착한가게 3호점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흥남동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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