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살리더니 나도 살려" 男배우의 파손차량

사진=정태우 SNS

배우 정태우가 조수석 문·내부 등이 파손된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정태우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차가 타이거 우즈도 살렸지만, 나도 살렸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심각하게 파손된 차량을 운전석에서 찍은 듯한 모습이 담겼다. 조수석 쪽은 문짝이 없고 정면 유리가 파손되기도 했다.

정태우는 "문짝은 날아갔지만 저는 멀쩡하다"며 "보호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정태우 측에서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량의 파손 정도와 전복 사고를 당했던 타이거 우즈를 언급한 것과 관련, 정태우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1년 2월 미국 골프선수 타이거우즈도 같은 차량을 몰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을 지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여러 차례 차량이 뒤집히는 전복 사고를 당했다.

외신에 따르면 사고가 난 차량의 앞면과 범퍼는 완파됐으나 내부에는 별다른 손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