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조 활동 방해 의혹' 황재복 SPC 대표이사 소환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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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노동조합 활동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황재복 SPC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이날 오전 황 대표이사를 SPC 자회사 PB파트너즈 관련 부당노동행위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SPC 그룹 계열사 PB파트너즈 내에서 이 같은 부당노동행위가 일어난 점을 확인하고 지난해 11월 황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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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노동조합 활동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황재복 SPC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이날 오전 황 대표이사를 SPC 자회사 PB파트너즈 관련 부당노동행위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황 대표는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11일 황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지만 당시 실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SPC 그룹 계열사 PB파트너즈 내에서 이 같은 부당노동행위가 일어난 점을 확인하고 지난해 11월 황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2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PB파트너즈는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채용, 교육을 담당하는 회사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10월 SPC 본사와 PB파트너즈 본사, PB파트너즈 임원 정모씨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SPC 본사 서버실과 허영인 회장, 백모 전무, 김모 전 부사장 등 임원들의 사무실에서도 압수수색으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부장검사 김형주)은 지난 11일 황 대표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과거 허영인 SPC 회장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을 당시 수사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수사관에게 뇌물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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