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SUV가 횡단보도 자전거 치어... 초등생 중상

이대현 기자 2023. 12.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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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남부경찰서 전경. 남양주남부경찰서 제공

 

남양주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 차량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남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5분께 남양주 다산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우회전하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을 치었다.

이 사고로 B군이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녹색 보행자 신호였으며 A씨는 자전거를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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