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율목동 등 재개발후보지 33곳 선정…남동구 9곳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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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율목동 162-1 일원(5만6400㎡) 등 33곳이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공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에는 총 42곳이 응모했으며 각 구에서 1차 심사를 거쳐 36곳이 인천시에 추천됐다.
이번 2차 공모는 인천시의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6월 실시한 1차 공모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모기준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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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중구 율목동 162-1 일원(5만6400㎡) 등 33곳이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023년 2차 재개발사업 공모'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별 후보지는 남동구가 9곳으로 가장 많고 부평구 8곳, 미추홀구·서구 각 6곳, 계양구 3곳, 중구 1곳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주택 약 5만호가 공급되는 규모다.
인천시는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요구에 맞는 주택공급을 위해 지난 9월 2차 공모를 시행했다. 공모에는 총 42곳이 응모했으며 각 구에서 1차 심사를 거쳐 36곳이 인천시에 추천됐다. 이중 3곳은 탈락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정비계획 수립권자인 구청장이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정비계획 용역 착수시기는 재정 및 지역여건을 감안해 구청장이 정한다.
이번 2차 공모는 인천시의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 6월 실시한 1차 공모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모기준이 적용됐다.
후보지를 10곳으로 미리 정했던 1차 공모와는 달리 후보지를 정하지 않는 등 기준을 완화해 1차 공모 때보다 3배 넘게 후보지가 선정됐다.
정성균 인천시 주거정비과장은 "침체된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통합심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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