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전 내륙에 짙은 안개…기온 일교차 커

이설아 2023. 12.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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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에 쌀쌀했습니다.

내륙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1도에서 8도 정도 낮았는데요.

예년 기온보다는 4도에서 10도 정도 높았지만, 그동안 워낙 포근했던 터라 쌀쌀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 오늘은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온 뒤엔 주말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져 매서운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지금도 전북 정읍 등 남부 내륙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미터 아래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에는 오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강릉 12, 대전 14, 광주 15, 부산 16, 제주 18도로 어제보다 2도에서 6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모든 해상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도 해안에는 높은 너울이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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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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