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충남 찾은 관광객 2천197만명…지난해보다 1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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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 충남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기준 누적 충남 관광객은 2천197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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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올해 9월까지 충남을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기준 누적 충남 관광객은 2천197만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45만5천여명보다 13.0%(252만명)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천149만3천여명보다도 2.2%(48만2천여명) 많다.
올해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은 독립기념관 106만4천327명, 간월암 86만5천23명, 백제문화단지 61만6천552명, 대둔산 57만418명, 현충사 53만4천166명, 예당호 출렁다리 50만940명, 계룡산국립공원(동학사) 49만1천116명, 해미읍성 47만6천679명, 국립부여박물관 46만5천280명, 탑정호 출렁다리 43만6천940명 등 순이다.
백제문화단지의 경우 '2023 대백제전' 효과에 지난해 19만6천275명의 3.1배로 급증했다.
관광객 수가 50% 이상 증가한 곳은 솔모랫길, 인삼박물관, 거북이마을, 조류생태전시관, 유관순 열사 생가 등 총 44곳이다.
반면 고마아트센터, 임립미술관, 사계고택, 세계꽃식물원, 모덕사 등 5곳은 50% 이상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수요에 맞춰 충남 한 달 살기,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 충남방문의 해 및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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