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인턴 정원, 의대 졸업생의 1/4 불과’…지역 의대 졸업 뒤 수련자리 부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턴 정원의 3분의 2가 수도권에 몰려있어 지역 의대 졸업생들이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몰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의대 졸업생 수 대비 인턴 모집 정원 비율은 수도권이 156.3%로 졸업생 수보다 인턴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턴 정원의 3분의 2가 수도권에 몰려있어 지역 의대 졸업생들이 어쩔 수 없이 수도권으로 몰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의대 졸업생 수 대비 인턴 모집 정원 비율은 수도권이 156.3%로 졸업생 수보다 인턴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지역의 졸업생 수 대비 인턴 정원 비율은 영남권 77%, 호남권 51.8%, 충청권 51.7%, 제주권 42.2% 등으로 졸업생 수 대비 인턴 정원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비율이 가장 낮은 강원권은 10년간 의대 졸업생 수가 2천760명이었으나, 인턴 정원은 졸업생의 25.9%인 714명에 불과했습니다.
신 의원은 “지역에서 의대를 졸업해도 그 지역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턴 정원이 부족해 구조적으로 ‘수도권 의사 쏠림’이 악화하고 있다”며 “지역 의대 졸업 후 지역에서 전공의 수련과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친중 ‘애국자’의 홍콩…‘온건한 저항’도 막는다 [특파원 리포트]
- “직원이 치우잖아요!”…‘쇼핑 카트’ 때문에 분노한 운전자 [잇슈 키워드]
- “가자는 지상 지옥”…바이든, 이스라엘 강경책 변화 촉구
- 구글 ‘2023 올해의 검색어’ 발표…레시피 부문 1위는 ‘비빔밥’ [잇슈 SNS]
- [영상] 케이크 잘라낸 듯 싹둑…뉴욕 100년 된 아파트 붕괴
- 차 세우라더니 “속도위반 하셨죠?”…도로 위 신종 범죄? [잇슈 키워드]
- [잇슈 키워드] “4,500원→8,000원 될까”…또 담뱃값 인상설
- [영상] 위성에서 바라본 토네이도…“13개가 강처럼 흘렀다”
- ‘어부로 산 10달’, 영혼을 갈아 넣은 취재 뒷이야기 [갈색 이방인]④
- [단독] “과외 받은 학생 부정 합격”…‘입시비리 의혹’ 서울대 음대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