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초·특수 교사 1차 임용시험 합격자 73명 발표

공립 67명, 사립 6명…2차시험 내년 1월10∼12일 시행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3일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 합격자와 2차 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시험에는 공립 선발예정 인원 46명 모집에 310명이 응시해 67명(유치원 16명, 초등 45명, 유치원특수 3명, 초등특수 3명)이, 사립은 3명 모집에 23명이 응시해 6명(청석학원 2명, 꽃동네현도학원 1명, 숭덕원 3명)이 1차 합격자로 선발됐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충북교육청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10일, 교직적성 심층면접 △1월11일, 수업실연 △1월12일,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을 금천중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처럼 심층면접은 두 개의 평가실을 이동하며 평가하는 주제별 2단계 면접으로 공정성을 높인다. 수업실연은 성찰을 통해 기획 의도와 수업철학 등을 확인하며 충북교육청에서 자체 출제한다.

사립학교 2차 시험은 학교법인별 자체 전형계획에 따라 이뤄진다.

서종덕 교원인사과장은 "코로나19 등 방역은 완화됐지만 최근 유행하는 독감 등 호흡기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만큼 수험생은 시험일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건강에 유의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시험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2일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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