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FAO, 베트남·몽골 등 4개국 식품 안전 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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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2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총회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베트남·몽골·우간다·탄자니아 등 4개국의 식품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FAO와 2027년까지 해당 국가들이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을 균형 있게 조정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접근 방식인 '원헬스'(One health) 개념을 식품 안전 관리에 적용하도록 돕고, 성과에 따라 지원 대상 국가를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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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2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6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코덱스) 총회에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베트남·몽골·우간다·탄자니아 등 4개국의 식품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식약처는 FAO와 2027년까지 해당 국가들이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을 균형 있게 조정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접근 방식인 '원헬스'(One health) 개념을 식품 안전 관리에 적용하도록 돕고, 성과에 따라 지원 대상 국가를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식품안전위해평가센터와 2025년 코덱스 첨가물 분과 위원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 농무부에 국내 열처리 돈육 가공품이 신속히 수출되도록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싱가포르 식품청과는 코덱스에서 신소재 식품 논의가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는 개발도상국의 코덱스 참여를 지원하는 신탁 기금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항생제 내성 관리 지침을 신설하는 등 우리나라가 항생제 내성 특별 위원회 의장국으로서 국제 논의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한국의 밤' 행사에서 한식 체험 등을 진행했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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