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서툰 며느리에게 '넌 못 배워서 그래'…시모 잔소리, 내가 예민한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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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하기 위해 시댁에 방문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넌 못 배워서 그렇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푸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시어머니는 안 오면 안 온다고 못 배워서 그렇다고 말할 스타일이다", "대응을 그렇게 할 거면 예민해질 이유가 없다. 똑바로 따졌어야지 내가 보기엔 둘 다 똑같은 사람임", "요즘 시대에 김장할 줄 모르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내년엔 저는 못 배웠으니 안 갈게요 라고 말하세요", "가만히 듣고만 있는 남편이 제일 나쁘다", "그놈의 김장 김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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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김장을 하기 위해 시댁에 방문한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넌 못 배워서 그렇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푸념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시어머니 말 제가 예민한 건가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김장철을 맞아 시댁을 방문했다. 연중 행사에 시누이들도 모두 모였다.
이날 일상 대화를 나누던 중 한 시누이가 "나도 시댁 가서 김장을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라고 최근 얘기를 꺼내자 갑자기 시어머니는 "OO(시누이)는 시댁에 참 잘한다"라는 말을 꺼냈다.
A씨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시어머니의 이런 말이 언짢았던 A씨는 "형님 같은 며느리 얻으셨으면 좋았을걸요~"라고 대꾸했고, 시어머니는 질세라 "그러게"라고 받아쳤다.
A씨는 "나는 시댁에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남편이 내 친정에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또 이어진 작업 중 김장김치 통에 안 버무린 배추를 김치 위에 덮던 시어머니는 "너는 이런 걸 못 배워와서 못 한다"고 다시 한번 쏘아붙였다.
이에 A씨는 "'안 배워서'가 아니라 '못 배워서'라고 말했다"며 "본인 딸들은 본인이 다 가르쳐서 잘한다고 했는데 시누이도 와서 안 버무린 배추 왜 덮냐고 물어보더라"라며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A씨는 "난 김장을 한 번도 안 해봤다. 그리고 친정은 김치를 사 먹는다"며 "김장 배우고 싶지도 않고 시댁 음식도 맛없다. 남편은 이런 말들은 옆에서 계속 듣고도 가만히만 있었다. 내가 예민하게 듣는 거냐?"라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런 시어머니는 안 오면 안 온다고 못 배워서 그렇다고 말할 스타일이다", "대응을 그렇게 할 거면 예민해질 이유가 없다. 똑바로 따졌어야지 내가 보기엔 둘 다 똑같은 사람임", "요즘 시대에 김장할 줄 모르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내년엔 저는 못 배웠으니 안 갈게요 라고 말하세요", "가만히 듣고만 있는 남편이 제일 나쁘다", "그놈의 김장 김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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