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사퇴 주장' 하태경 "울산 출마는 용인해줘야"

김인영 기자 2023. 12. 13.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구갑)이 김기현 당 대표의 거취에 대해 "대표직을 사퇴하고 울산 출마는 용인해 주는 방향으로 출구전략을 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결단할 경우에는 울산 출마는 당이 좀 양해를 해주는 타협안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대표직은 사퇴하고 울산 출마는 용인해 주는 그런 방향으로 당의 총의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구갑)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거취에 대해 "대표직을 사퇴하고 울산 출마는 용인해 주는 방향으로 출구전략을 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하 의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 선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 해운대구갑)이 김기현 당 대표의 거취에 대해 "대표직을 사퇴하고 울산 출마는 용인해 주는 방향으로 출구전략을 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3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수도권 선거가 굉장히 위험한데 김 대표로는 수도권 선거가 역부족"이라며 "대표직은 선거 승리를 위해서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인이 결단할 경우에는 울산 출마는 당이 좀 양해를 해주는 타협안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대표직은 사퇴하고 울산 출마는 용인해 주는 그런 방향으로 당의 총의를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부·울·경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꽤 있다"며 "부울경 지역에서 우리 당이 전승할 수 있는 이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가 부울경 지역에서는 영향이 아주 크기 때문에 그 지역 선거를 전승으로 이끄는 그런 역할은 여전히 유의미하다"며 "낙동강 벨트 선거를 책임지고 지휘하는 역할이 누구한테 있어야 하는데 김 대표가 가장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