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궈 먹는데 머리 위로 ‘툭’ 떨어진 쥐…중국, 또 위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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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식품 위생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중국 식당에서 또 문제가 터졌다.
이번엔 식사 중이던 손님의 머리 위로 쥐가 떨어지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유돼 충격을 줬다.
그중 한 마리는 이들이 식사를 하던 테이블 위로, 다른 한 마리는 한 손님의 머리 위에 떨어졌다.
그러나 당국의 재발 방지 약속에도 위생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중국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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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식품 위생 논란으로 도마에 오른 중국 식당에서 또 문제가 터졌다. 이번엔 식사 중이던 손님의 머리 위로 쥐가 떨어지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유돼 충격을 줬다.
이날 각종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남성 손님 2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천장에서 쥐 몇 마리가 떨어졌다.
그중 한 마리는 이들이 식사를 하던 테이블 위로, 다른 한 마리는 한 손님의 머리 위에 떨어졌다. 손님들은 혼비백산해 몸을 피했다.
쥐가 머리 위로 떨어진 남성 1명은 “(쥐에) 머리를 긁혔다”며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온라인에서 퍼져나갔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위생이 얼마나 나쁜 거야"라는 등 비판을 쏟아냈다. “식당에 갈 때는 꼭 안전모를 써야겠다”는 자조적인 반응도 있었다.
현재 문제의 식당은 ‘내부 공사’를 이유로 휴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식품 생산과 공공장소의 안전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국의 재발 방지 약속에도 위생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중국의 식품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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