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빗장수비' 이끈 명수비수 키엘리니, 현역 은퇴

안경남 기자 2023. 12. 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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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명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9)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또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선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은퇴한 키엘리니는 같은 해 6월 유벤투스를 떠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 FC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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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 우승 주역
[런던=AP/뉴시스]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 은퇴. 2021.07.1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명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9)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키엘리니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선수 생활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축구는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강렬한 여정이었다. 나의 모든 것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제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며, 인생의 더 중요하고 흥미로운 페이지를 써 내려갈 때"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리보르노에서 프로로 데뷔한 키엘리니는 한 시즌을 뛰고 2005년 명문 유벤투스로 이적해 17년간 뛰었다.

유벤투스에서 철벽 수비를 구축한 키엘리니는 세리에A 우승 9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5회 등을 경험했다.

또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에선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우승을 견인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은퇴한 키엘리니는 같은 해 6월 유벤투스를 떠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 FC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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