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마리나 클럽하우스 설계용역 착수…2025년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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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2025년 말이면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항이 들어설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착공한 계류시설 공사가 내년 3월 완료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는 2025년 말 끝날 것으로 보여 클럽하우스 완공과 함께 마리나항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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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2025년 말이면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항이 들어설 전망이다.
13일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 '시흥시 해양레저거점(마리나) 클럽하우스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시설 건립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시화호 거북섬에 총사업비 336억원을 투입, 9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300m가량의 경관브릿지를 갖춘 마리나항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화호 바다 전망을 살린 웨딩홀, 컨벤션센터, 식사·음료(F&B) 시설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 설계안을 마련한 뒤 2025년 말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착공한 계류시설 공사가 내년 3월 완료되고 주차장 등 기반시설 공사는 2025년 말 끝날 것으로 보여 클럽하우스 완공과 함께 마리나항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서해안의 명품 낙조를 가진 아름다운 환경의 성지로 거듭난 시화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레저 관광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중심에 마리나 클럽하우스가 랜드마크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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