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고객맞춤 보험 분석 `ABL라이프케어 시스템` 오픈

보장·건강·연금분석 제공
인포그래픽 리포트로 한눈에 확인 가능

ABL라이프케어 서비스 화면. [자료=ABL생명]

ABL생명은 고객이 가입한 보험 보장내역을 분석하고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ABL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모바일 홈페이지에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ABL라이프케어'는 다른 보험사의 계약을 비롯한 고객의 모든 가입 건을 통합 분석하는 '보장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더욱 쉽고 빠르게 보험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사에게는 고객을 위한 빠르고 정확한 재무 컨설팅 기능을 제공한다.

보장분석 외에도 '건강분석'과 '연금분석'을 탑재하는 등 고객맞춤형 기능도 다양화했다. 건강분석 서비스는 간편인증을 통한 정보 동의 후 고객의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현재 건강 상태와 건강등급을 알기 쉽게 알려주고, 건강등급에 따른 할인률이 적용되는 상품도 추천한다. 연금분석의 경우 고객이 가입한 연금을 분석해 안정적인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예상 연금액과 적정 월 생활비 정보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인포그래픽 리포트 형태로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 부분이 강점이다. 간편인증 수단도 다양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 도입과 함께 설계사가 사용하는 태블릿 영업지원시스템인 '에이탭'(A-tab)의 보장분석 시스템도 개편했다. 직관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UI·UX(사용자인터페이스·경험)를 바탕으로 필수 정보를 담아냈다. 기존 27개 보장급부 항목을 55개까지 확대했다.

김용운 ABL생명 디지털혁신실장은 "이번에 신규 개발된 ABL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통해 영업 현장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