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박스권 등락… 단기물 위주 금리 상승 출발

유준하 2023. 12. 13.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출발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후퇴하면서 단기물이 약세를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1bp=0.01%포인트) 오른 3.453%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1bp 오른 3.496%에 거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투신, 3년 국채선물 순매수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단기물 약세
국고채 3년물 금리, 0.6bp 오른 3.453%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0.2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박스권 출발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후퇴하면서 단기물이 약세를 보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8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4.27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2틱 오른 112.08을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80계약, 금융투자 159계약, 투신 365계약 순매수를, 개인 71계약, 은행 115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86계약, 개인 160계약, 은행 60계약 순매도를, 투신 20계약, 금융투자 239계약, 연기금 198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도 소폭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6bp(1bp=0.01%포인트) 오른 3.453%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1.1bp 오른 3.496%에 거래되고 있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0.2bp 내린 3.528%를 보이며, 30년물은 0.4bp 하락한 3.42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숨 고르기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2bp 오른 4.209%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686%를 기록했다. 이날은 은행권 세금 납부로 인해 전일 대비 차입 수요가 소폭 오를 가능성이 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