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보건의료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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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보건의료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조합원 3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파업에도 필수진료와 응급의료 체제는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간호사 등의 파업으로 경증 입원 환자들은 충주의료원 등으로 전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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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24시간 비상상황실 운영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3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보건의료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조합원 3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학교 법인 측에 단체협약 해지 통보 철회를 요구했다. 법인은 지난 7월 노조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단체협약은 노조와 학교 법인이 임금, 근로시간 등에 대해 단체교섭 과정을 거쳐 합의한 내용이다.
노조 단체협약 해지는 통보 시점부터 6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해지 시점은 2024년 1월15일이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파업에도 필수진료와 응급의료 체제는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간호사 등의 파업으로 경증 입원 환자들은 충주의료원 등으로 전원을 준비하고 있다.
충주시는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다. 보건소는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
충주시의사회는 지역 병의원에 진료시간 확대 요청 등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게 외래 진료시간을 준수하기로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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