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량, 2007~2009년보다 3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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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이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치(2007~2009년 평균)보다 3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3일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이산화탄소로 환산했을 때 391만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청사 등 건물에서 전기를 사용하거나 관용차량과 선박을 운행하는 과정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를 합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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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이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기준치(2007~2009년 평균)보다 3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홍성군, 전남 여수시, 경남 김해시 등이 온실가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감축했다.
환경부는 13일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 789개 기관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이산화탄소로 환산했을 때 391만t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7~2009년 평균 배출량을 토대로 산정한 기준배출량(554만t)보다 29.4% 적다. 다만 코로나19로 이동이 줄었던 2020년(370만t), 2021년(375만t)과 비교하면 다소 증가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청사 등 건물에서 전기를 사용하거나 관용차량과 선박을 운행하는 과정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온실가스를 합해 산출한다.
지자체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실적이 우수했다. 지난해 배출량은 기준치보다 34.9% 적다. 이어 ‘지방공사·공단’(감축률 30.2%), ‘공공기관’(28.6%), ‘국공립대학’(26.3%), ‘중앙행정기관’(22.7%), ‘시·도 교육청’(15.9%) 순이다. 지자체 중에서는 충남 홍성군(66.1%)·전남 여수시(64.6%)·경남 김해시(59.8%)가, 지방공사·공단과 공공기관 가운데는 기장군도시관리공단(56.8%)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54.7%)이 감축률이 높았다.
환경부는 공공부문 전기·수소차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의무 구매 평가 기준을 강화하는 등 공공부문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이행할 계획이다, 청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유휴공간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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