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오사카 올해 탑승객 40만 7천여명 '역대 최고'

핵심요약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고 실적 갈아치워

에어부산의 대표적인 효자노선인 부산-오사카 노선이 역대 최다 탑승객 기록을 갈아치웠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에어부산 부산-오사카 노선 누적 탑승객은 40만 72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가장 탑승객 수가 많았던 2016년 35만 7900여 명을 훌쩍 뛰어넘어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 추세라면 해당 노선 최종 누적 탑승객 수는 44만여 명으로 2016년과 비교해 23%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취항 이래 누적 탑승객 수도 내년 상반기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테믹 이후 에어부산의 국제선 노선 중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것은 부산-오사카 노선이 최초이다.

에어부산은 효자 노선인 부산-오사카 노선을 포함한 일본 노선 호황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의 누계 실적 기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영업 이익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5월 인천-오사카 노선에도 신규 취항하며, 올해 동계 스케줄 기준 부산/인천-오사카 노선에 각각 매일 항공편 왕복 3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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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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