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따따블` 달성한 LS머트리얼즈, 이튿날도 강세

신하연 2023. 12. 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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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 LS머트리얼즈가 이튿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LS머트리얼즈는 전거래일 대비 6300원(26.25%) 오른 3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LS머트리얼즈는 코스닥 입성 첫날 오전부터 주가가 가격 제한선을 돌파하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의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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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엄주성 키움증권 부사장, 박성원 KB증권 부사장. 한국거래소 제공.

지난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 LS머트리얼즈가 이튿날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21분 현재 LS머트리얼즈는 전거래일 대비 6300원(26.25%) 오른 3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6000원) 대비로는 400% 가량 오른 수준이다.

LS머트리얼즈는 코스닥 입성 첫날 오전부터 주가가 가격 제한선을 돌파하며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한 바 있다.

앞서 LS머트리얼즈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396.81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4400~5500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확정했고, 일반 청약에선 증거금 약 12조7731억원을 끌어 모았다.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 기업 중 필에너지(15조7578억원)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LS전선의 자회사다.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울트라 커패시터(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619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1년 대비 각각 280%, 470% 증가한 수치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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