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에너지 다소비 건물 14곳 현장점검

정준영 2023. 12. 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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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에너지 절약과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온도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건물별로 1회 이상 난방온도(공공 18도, 민간 20도 이하) 준수 여부, 난방기를 가동하며 문 열고 영업하는 행위 등을 현장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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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 [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에너지 절약과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온도 점검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천TOE(석유환산톤) 이상인 건물을 말한다.

점검 대상은 LG사이언스파크, 롯데몰 김포공항점,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코오롱인더스트리㈜, 이랜드리테일 강서점 등 14곳이다.

구는 건물별로 1회 이상 난방온도(공공 18도, 민간 20도 이하) 준수 여부, 난방기를 가동하며 문 열고 영업하는 행위 등을 현장 점검한다.

또 효율이 낮은 노후 가스보일러를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것도 권장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 연료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적정 난방온도 유지와 개문(開門) 난방 자제 등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며 "공공부문과 민간의 적극적인 에너지 소비 절약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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