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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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열고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신월1동 일대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일대 지역의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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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열고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7만2679㎡)는 대부분 저층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이다.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관리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11월 주민공람을 거쳐 이번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계획안에는 제2종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시설 설치(주차장·공원·사회복지시설),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과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구상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또 남부순환로57길, 월정로31·33길과 곰달래로11길(6m~8m)의 도로를 확폭(8m~10m)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곰달래로5길과 월정로 재래시장변에 3000㎡의 어린이공원을 계획해 인근 지역주민들과 시장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과 시장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가로인 곰달래로5길은 건축한계선 지정과 상업·커뮤니티 시설의 연도형 배치를 유도해 보행이 편리한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어린이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산책로, 소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신월1동 일대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일대 지역의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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