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정 가결

배규민 기자 2023. 12. 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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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열고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신월1동 일대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일대 지역의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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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 열고 양천구 신월동 102-33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 신월1동 102-33번지 일대(7만2679㎡)는 대부분 저층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이다. 2022년 6월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서 선정돼 올해 1월부터 관리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11월 주민공람을 거쳐 이번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관리계획 및 예시도/사진제공=서울시

계획안에는 제2종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정비기반시설 설치(주차장·공원·사회복지시설),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과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구상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또 남부순환로57길, 월정로31·33길과 곰달래로11길(6m~8m)의 도로를 확폭(8m~10m)해 통행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곰달래로5길과 월정로 재래시장변에 3000㎡의 어린이공원을 계획해 인근 지역주민들과 시장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인근 저층주거지역 주민과 시장이용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주가로인 곰달래로5길은 건축한계선 지정과 상업·커뮤니티 시설의 연도형 배치를 유도해 보행이 편리한 생활가로를 조성하고 새롭게 조성되는 어린이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산책로, 소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리계획안이 승인됨에 따라 신월1동 일대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일대 지역의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사진제공=서울시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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