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 CPI 둔화에도 하락 출발 830선…FOMC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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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서프라이즈가 없었던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미국 증시가 상승했으나 코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CPI 둔화 및 경기 소프트랜딩 기대감에 따른 미국 증시의 강세와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을 것"이라며 "장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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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경계 심리 영향"
업종별 하락우위…반도체는 강세
시총 상위 하락 우위…2차전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했다. 서프라이즈가 없었던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미국 증시가 상승했으나 코앞으로 다가온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서프라이즈가 없었던 CPI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01포인트(0.48%) 오른 3만6577.94로 거래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26포인트(0.46%) 상승한 4643.7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91포인트(0.70%) 오른 1만4533.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11월 미국의 CPI는 전년동월대비 3.1% 오르고, 전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는 10월의 3.2%에서 둔화했으나 전월 대비 수치는 시장의 예상을 웃돈 셈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CPI 둔화 및 경기 소프트랜딩 기대감에 따른 미국 증시의 강세와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을 것”이라며 “장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심리에 영향을 받으면서 중립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99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억원, 54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금융은 1.87% 떨어지고 있고, 인터넷과 화학, 금속, 기계·장비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반도체와 비금속, 건설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37%, 2.73%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3%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오제약, 리노공업(058470), 펄어비스(26375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HLB(028300)는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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