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 취업자 123만8000명…전년比 8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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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대구의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지만, 6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하던 고용률이 50%대로 내려갔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8.1%)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증가했다.
대구시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4000명(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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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11월 대구의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지만, 6개월 연속 60%대를 기록하던 고용률이 50%대로 내려갔다.
1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는 123만8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000명(0.7%) 늘었다. 남자는 1만5000명(2.1%) 증가했고, 여자는 7000명(1.2%) 감소했다.
고용률은 59%로 전년 동월에 비해 0.3% 포인트(p) 하락하며 6개월 만에 50%대로 떨어졌다. 지난 5월 61.9%를 시작으로 7월 61%, 8월과 9월 60%, 전월인 10월에는 60.2%를 기록하는 등 대구의 고용률은 6개월 연속 60%대를 유지했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1만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000명), 제조업(2000명), 농림어업(1000명)에서 증가했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00명)에서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000명(0.2%), 일용근로자는 2000명(3.9%)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7000명(3.3%)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1000명(4.5%), 무급가족종사자는 1000명(2.2%) 각각 증가했다.
취업 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만2000명(4.5%) 감소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만1000명(1.2%) 증가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1시간으로 0.2시간(0.5%)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자 수는 3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8.1%) 증가했다.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증가했다.
대구시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4000명(1.2%)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1%)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로 전년 동월 대비 0.1%p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18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 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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