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열연코일 누적 생산 5억t 달성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3. 12.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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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2일 1열연공장 앞에서 열연코일(얇은 철강 코일) 누적 생산량 5억t 달성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987년 1열연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열연코일 생산에 돌입해 1990년과 1992년, 2014년에 각각 2, 3, 4열연공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했다.

열연코일 생산 5억t 달성 기록은 최고급 고부가가치 강종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해 왔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게 광양제철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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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2일 1열연공장 앞에서 열연코일 누적 생산량 5억t 달성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양제철소 제공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12일 1열연공장 앞에서 열연코일(얇은 철강 코일) 누적 생산량 5억t 달성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1987년 1열연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열연코일 생산에 돌입해 1990년과 1992년, 2014년에 각각 2, 3, 4열연공장을 순차적으로 준공했다.

열연코일 5억t은 펼쳤을 때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인 38만㎞를 41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로, 소형 승용차 5억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열연코일 생산 5억t 달성 기록은 최고급 고부가가치 강종의 안정적인 생산에 기여해 왔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게 광양제철소의 설명이다.

실제 광양제철소는 친환경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로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세계 자동차강판 생산량의 약 10% 수준인 810만t의 자동차강판을 생산, 국내외 자동차사 및 부품사에 공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열연코일 생산 5억t 달성하기까지 모든 직원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고 있는 저탄소 대전환에 맞춰 새롭고 창의적인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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