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등 4~6학년생,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지역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생각 알아보기' 설문조사 결과 교과목 중 수학을 가장 좋아하고, 수학학습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영어 순으로 흥미 높아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수학'을 꼽았다.
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생각 알아보기’ 설문조사 결과 교과목 중 수학을 가장 좋아하고, 수학학습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수학문화관은 지난 11월 22일부터 10일간 초등생 4~6학년 600여 명을 임의 표집해 수학 교과에 대한 선호도와 학습 흥미도, 수학을 공부하는 학습시간 등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결과는 13일 울산수학문화관 수학의 광장에서 열린 ‘제2차 수학 토크콘서트’에서 인제대학교 권다남 연구교수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 초등학생들은 예체능 과목(음악, 미술, 체육)을 제외한 7개 과목 중 수학(20.1%)을 가장 선호하고 2순위 과학(17.2%), 3순위 영어(15.3%) 등의 순으로 교과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남학생(23.3%)이 여학생(16.8%)보다 수학 교과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열심히 공부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인식이 4.02점(5점 기준)으로 나타나 울산의 초등학생들이 수학학습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수학, 어떻게 가르칠까? -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발표 외에도 수학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초등학교 교사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어촌지역 초등학교의 수학학습이 어려운 이유’를 주제로한 수업 현장 이야기,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사례 발표, 교실 맞춤형 수학 수업의 다양한 실천 사례, ‘예쁜 수학, 어울려 더 아름다운 수학’ 등 학교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초등 교사들의 깊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모인 관계자들은 교원들의 수학 수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높이고자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질의와 답변을 나눴다.
울산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로 울산 초등학생들의 수학 선호도와 수학학습에 대한 높은 도전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 호응해 수학문화를 확산하고, 학생들의 수학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깊이 있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