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美 KBR과 ‘지속가능 항공유’ 기술 협력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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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미국 석유화학·에너지 기술 전문기업인 켈로그 브라운 앤 루트(KBR)와 '식물 추출 에탄올을 항공유로 만드는 기술'(ATJ: Alcohol to Jet)을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의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DL이앤씨와 KBR은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자들에게 ATJ 기술을 활용한 사업 개발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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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미국 석유화학·에너지 기술 전문기업인 켈로그 브라운 앤 루트(KBR)와 ‘식물 추출 에탄올을 항공유로 만드는 기술’(ATJ: Alcohol to Jet)을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의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항공업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항공유 의무적용 비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수의 정유사들은 사업개발과 기술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DL이앤씨와 KBR은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자들에게 ATJ 기술을 활용한 사업 개발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생산 공장의 사전설계(FEED) 및 EPC(상세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KBR은 사전설계 이전 단계인 기본설계를 맡아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촉매 선정 및 유지보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 전반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은 "국제적으로 지속가능 항공유 적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DL이앤씨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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