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중진공·기보 ‘맞손’

김경은 2023. 12. 13.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진공과 기보는 13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기능 연계 및 협업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원사업 협업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책금융·해외진출·ESG 등 3개 분야 협업키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점 전경. (사진=중진공)
중진공과 기보는 13일 기보 부산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기능 연계 및 협업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정책금융 △수출·해외진출 촉진 △ESG 등 3가기 분야에서 협업과제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예비유니콘기업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사업 연계 지원 △청년창업기업 등 우수기업 발굴 및 혁신성장 연계 지원 △탄소중립 추진기업 연계 지원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형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상시적인 업무협의 채널을 구축하고 다각적인 사업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양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등 정책 연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면서 “중기부는 산하기관 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중진공과 기보가 힘을 합쳤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진공과 함께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지원, 스케일업 등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