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라임리서치, 美 바이오와 300만달러 영장류 비임상시험 수주

이창섭 기자 2023. 12. 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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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장류(NHP)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키프라임리서치가 창사 이래 최대인 약 300만달러 규모의 비임상 영장류 시험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은 "최근까지 경기 불황과 맞물려 국내외 많은 CRO 기업의 실적이 예년만 못한 가운데, 바이오 시장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주요 바이오기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건 키프라임리서치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서비스와 역량을 어필하면서 국내외 고객사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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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00만달러 규모에 이어 또다시 대형 계약 체결
키프라임리서치 전경. /사진제공=키프라임리서치

국내 영장류(NHP) 비임상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키프라임리서치가 창사 이래 최대인 약 300만달러 규모의 비임상 영장류 시험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키프라임리서치는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의 영장류 시험 시설을 구축했다. 국내 최단기간 GLP(우수실험실기준) 인증 획득, 국내외 포스터 발표, 자체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본격적인 영업개시를 알렸다.

회사는 GLP 인증 취득 후 본격적인 영업활동 3개월여 만에 미국 A사로부터 100만달러 계약에 이어, 이번에 미국의 주요 바이오기업과 300만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강종구 키프라임리서치 회장은 "최근까지 경기 불황과 맞물려 국내외 많은 CRO 기업의 실적이 예년만 못한 가운데, 바이오 시장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주요 바이오기업과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건 키프라임리서치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서비스와 역량을 어필하면서 국내외 고객사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일 키프라임리서치 대표는 "미국 주요 바이오기업으로부터 수주된 시험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GLP 기준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관리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험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다변화된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맞춰 안전성약리, 초음파기기, FACS 분석기 등 설비 투자를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고 특수투여법 정립을 통해 키프라임리서치만의 글로벌 차별성을 뽐낼 예정이다.

또 회사는 연내 NHP 200마리 이상이 수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품귀 현상에 있는 NHP 재고 부족을 방지하고자 내년 상반기 300마리의 NHP 추가 입수를 공급업체와 협의 중이다.

키프라임리서치를 포함한 바이오톡스텍 그룹사는 신약 개발을 위한 고품질의 영장류, 설치류, 비설치류 독성시험 및 효능시험, 생체시료 분석, 실험동물 판매, 동물의약품 개발 등 비임상 전주기에 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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